신도시스템, 주정차관리 카메라시장서 맹위

신도시스템(대표 박규삼)이 주정차관리용 디지털카메라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신도시스템은 지난해 6월 서울 서대문구청에 주정차관리용 디지털카메라 25대를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도봉구, 서초구, 구로구, 노원구, 중구, 성동구, 광진구, 강남구, 동작구 등서울시내 10개 구청에만 총 3백40여대의 디지털카메라를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경주시, 의정부시, 부천시, 부산시 사상구, 파주시 등에도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총 60여대의 디지털카메라를 판매했다.

신도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신도시스템은 서울지역의 경우 주정차관리용 카메라 발주물량의 90%를 장악했다』며 『아직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지 않은 서울지역 나머지 구청들과 이제 발주에 나서고 있는 지방 행정기관의 수요를 선점, 올해말까지 총 6백40여대를 무난히 판매해 이시장의 최대 공급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