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저장장치] 테이프드라이브 주요제품.. 레드우드

켐텍 "레드우드"

「레드우드(RedWood)」는 컴텍(대표 권태명)이 미국 스토리지사로부터 수입, 국내 공급하고 있는 주력 테이프 드라이브다.

이 제품은 비압축시 최대 50GB 대용량 카트리지로 대량의 파일을 기록, 검색하면서 시간당 30GB의 데이터용량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초당 11MB 이상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64MB의 대용량 버퍼와 데이터 압축장치인 ICRC를 기본으로 내장해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 및 용량은 물론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IBM, 후지쯔, 유니시스 제품 등 20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컴텍은 「레드우드」가 이른바 제3세대 헤리컬 스캔(Helical scan) 기록 방식의 기술을 채택해 높은 신뢰성을 구축한 제품이라는 강점을 적극 내세워 판매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컴텍은 장비공급시 단순한 하드웨어만이 아닌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부가가치를 크게 높인 토털솔루션 개념의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레드우드를 일정시간 내에 고성능을 갖춰야 하는 통신업체, 관공서, 금융권 시장 등을 겨냥해 집중공급할 계획이다. 컴텍은 현재 기존의 컴텍 장비가 80% 이상 사용되고 있는 은행권에 영업력을 집중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