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대표 구자홍)가 국내 및 해외에서의 판매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서비스에 대한 이미지통합 캐릭터(애칭 LG 감동이)를 선정, 오는 7월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업계 최초의 서비스캐릭터인 「LG 감동이」는 「고객이 감동하는 느낌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결의를 담아 느낌표()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앞으로 LG전자의 고객서비스활동에 대한 단일 이미지구축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서비스차량 및 간판, 현수막, 매뉴얼 등에 부착돼 사용된다.
「LG감동이」는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신속함을 율동있는 곡선으로, 친절함을 큰 눈으로 형상화했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모두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안테나를 달고 있는 귀여운 모습으로 표현했다.
LG전자 디자인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해외 8개지역 40개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캐릭터시안을 작성한 후에는 작성시안에 대해 각 지역별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도하는 LG전자의 이미지를 형상화할 수 있는 캐릭터를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한편 8개 지역본부, 23개서비스, 제조판매법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1백70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LG전자는 올 하반기 중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모로코 등에 서비스법인을 추가로 설립, 해외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