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직배사인 CIC가 대 소비자판매(셀스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CIC(대표 박동준)는 셀스루 확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오락용 비디오 뿐만 아니라 교육용, 기획물 비디오등 다양한 장르의 비디오를 셀스루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CIC는 이를 위해 미국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그렉 노먼의 「골프비디오」와 그리피스 조이너스의 「에어로빅」 비디오를 7∼8월께 출시하고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싱어롱 영어」등 2∼3편의 교육용 비디오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오락용 비디오의 수요 확대를 위해 「납량특선 콜렉션」등 특선작 위주의 상품을 제작, 공급하고 화제를 불러 일으킨 작품들을 엄선,일반인들이 부담없이 구매,소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IC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오락용 비디오 중심으로 상품을 기획해 왔으나 하반기부터는「하우 투 프로그램」등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을 제작,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상당수 개발,확보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IC는 셀스루 판매대행사로 최근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는 우일영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