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시스템(대표 김정기)가 초병렬 처리기법(MPP)의 주문형 비디오(VOD) 서버를 휴렛패커드(HP)에 공급한다.
다우시스템 김정기 사장과 한국HP 유원식 컴퓨터및 주변기기 유통사업본부장은 1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다우시스템의 VOD서버를 HP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키로 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
다우시스템의 이 MPP방식 VOD서버는 국내 처음 개발한 것으로 멀티미디어 교육에 필수적인 동영상 전송을 네트워크 부화없이 실시간으로 처리해주는 장치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MPP 동영상 서버를 대체할 뿐 아니라 HP의 전세계 네트워크망을 통해 해외로도 수출될 전망이다.
한국HP는 다우시스템과의 이번 OEM 공급제휴를 계기로 학내 전산망과 멀티미디어교실 솔루션을 함께 구축하는 교육정보화사업 패키지를 선보이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교육정보화시장 점유율을 50%로 끌어올려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HP는 이를 위해 곧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지에서 대대적인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