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안기훈)은 지난 1월부터 원가경쟁력제고를 위해 전사차원에서 「수선, 소모품비 절감운동」을 전개하고 추진 실적이 우수한 3개부서를 선정, 지난 23일 「자린고비상」을 시상했다.
이 회사는 수선 소모품비 절감 운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참여도를 증대시키고 보다 효과적인 운동전개를 위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부서별 활동을 평가, 절감금액이 크고 개선 사례가 우수한 부서를 선정해 「자린고비상」을 시상한 것이다.
최우수상에는 현장에 필요한 치공구들을 자체제작하고 수입에 의존해오던 금형을 국산화하여 원가절감에 기여한 「금형파트」, 우수상에는 폐설비자재의 사용가능한 부품을 떼어내 재활용하여 비용절감한 「용해지원파트」, 그리고 장려상에는 방열복 방열장감등 폐기품을 수선하여 재사용한 「용해파트」가 각각 수상했다.
삼성코닝은 「마른 수건도 쥐어짠다」는 절약정신으로 생산현장의 낭비요인제고와 비효율적인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수선 소모품비절감운동으로 지난 5개월간 52억원의 수선 소모품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국내 사업장 뿐만아니라 해외 독일과 말레이시아 중국 멕시코 등 해외법에도 수선 소모품비 절감운동을 확대 적용, 올해 1백20억원의 원가절감를 거둘 계획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매반기 마다 부서별 활동을 평가하고 절감실적이 우수한 부서에 대해선 「자린고비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