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전자(대표 이충구)가 최근 출시한 혈침봉 핸드마사저로 수출오더를 대량 확보하고 유럽, 미주지역의 시장공략에 본격 나섰다.
유닉스전자는 이달초 스위스, 미국 지역의 바이어와 자사의 혈침봉 핸드마사저를 각각 10만대씩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물량공급을 위한 제품 생산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닉스전자는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본사공장의 핸드마사저 생산라인을 증설, 생산능력을 일일 2천대로 확대하고 오는 7월초 첫 선적에 들어가 매월 3만대의 물량을 해외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유닉스전자가 수출하는 핸드마사저는 미주지역에서는 월마트, K마트 등 대형할인매장에서 시판될 예정이며 유럽지역에서는 건강용품 전문유통업체에 의해 방문판매될 계획이다.
유닉스전자측은 이번 수출에 대해 『핸드마사저 단일 품목으로 20만대씩이나 수출하게 된 것은 국내 업체로서는 처음』이라며 『혈침봉 기능의 개발과 인체공학적 디자인 도입 등 제품력에서 해외바이어들에게 크게 소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