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SEK WORLD] 초보자용 저작도구 "열풍지대"

「이제는 나만의 멀티미디어 CD롬과 홈페이지를 만든다.」

사용자가 간단한 메뉴지정만 하면 자신만의 홈페이지나 자신의 모든 것을 수록한 멀티미디어CD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들이 이번 SEK98, WWE98 전시회에 다수 출품된다. 주요 출품작들은 대부분 다른 사름들이 제작한 것을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모든 과정을 자신이 직접 제작해보고 싶은 사용자들을 겨냥한 초보자용 저작도구들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도구는 또한 전자앨범이나 교육용 자료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멀티미디어 콘텐츠시장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게 될 전망이다.

나모인터랙티브(#671)의 「나모 웹 에디터 2.0」은 인터넷 표준언어인 HTML을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이용자는 프로그램에서 지정하는대로 입력만하면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프로텍소프트(#113)의 「한올 4.0」도 다양한 영상, 음성자료 등을 통합해 CD롬 타이틀를 제작하거나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이 제품을 이용하면 2차원 및 3차원 애니메이션을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다.

화이트미디어는 프레젠테이션 및 멀티미디어 저작 프로그램 「칵테일 98」을 협력사인 코아스(#674)를 통해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소프프트웨어상품대상 97대상을 수상했을 당시의 버전에 비해 속도와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제공자료도 다양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미래를여는사람들(#622)은 55분의 동영상과 자막편집을 지원하는 「컴맹도 CD롬 타이틀을 만들 수 있다」를, 통로멀티미디어(#409-1)도 초보자들을 겨냥한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포토뱅크」를 각각 선보였다. 이밖에 신정보시스템(#644)은 사진과 동영상, 음성 등을 함께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앨범 제작프로그램 「맬범」을 출품했다.

<장윤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