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볼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오호근)는 광선 패턴 조정과 빠르고 정확한 스캐닝 능력을 갖춘 휴대형의 다방향(Omni Directional) 스캐너 「SpeedScan 6000(모델명 LS600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국의 세계적 바코드 장비업체인 심볼테크놀로지社가 개발한 건(Gun)타입 옴니 스캐너인 이 제품은 6백50㎚ 레이저 다이오드가 광원이다.
특히 초당 1천2백개의 빔이 발사되며 5방향으로 이뤄지는 바코드 스캐닝의 경우 방향당 4개씩 총 20개의 레이저 광선이 발사된다.
또한 광선의 패턴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세팅할 수 있어 프로그램을 통해 라인, 라스터, 다방향(Omni) 광선 패턴을 용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훼손 또는 오염된 바코드를 분할, 판독 후 조합 과정을 거쳐 데이터를 재구성하는 스티칭(Stiching)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도입, 스캐닝을 위해 바코드 방향과 스캐너를 맞추지 않아도 되고 손목을 비틀거나 조종없이 스캐닝 할 수 있다.
이외에 이 제품은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등 소매용이나 물류관리용으로 스탠드를 설치, 카운터 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