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명소탐방] 한국인터넷정보센터

현재 국내 인터넷 도메인(domain) 수는 얼마나 될까. 이같은 질문에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http://www.krnic.net)이다.

이곳은 국내의 인터넷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뿐아니라 국내 인터넷 서비스업체 및 도메인 등록 현황 등 인터넷의 전반적인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

인터넷정보센터(NIC)는 전세계에 산재해있는 정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IP주소, 도메인이름 등)을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들 「NIC」들은한글로벌 인터넷상에서 국가별, 대륙별, 인터넷서비스 제공기관(ISP, Internet Service Provider)별로 분산 운영되고 있다.

유럽은 RIPE-NCC, 아시아 지역은 APNIC, 미주외 지역은 InterNIC이 대륙 NIC으로서의 그 기능 수행을 하고 있으며, 다시 APNIC 산하에 국가 NIC인 KRNIC(한국), JPNIC(일본) 등이 있다.

APNIC 산하의 NIC인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주로 국내 인터넷의 기능유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IP주소,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한국을 대표한 인터넷 공식기구의 자격으로 상위 인터넷정보센터(APNIC)와의 정보교환, 업무협력, 기술교류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IP주소 할당, 도메인 이름 등록, 정보 디렉토리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웹 서비스, 익명(Anonymous) FTP 서비스, 메일링 리스트 등이 있다.

또 점차 인터넷 이용범위가 커짐에 따라 인터넷이 기업 뿐만 아니라 사용자간의 정보 흐름의 중요한 매개체로써 점차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전기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