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치 이하 컬러TV, 팩시밀리, 전자개폐기, 형광램프등 7개 품목의 전자, 전기제품을 포함한 40개 품목이 6월30일부터 수입선다변화 품목에서 완전 해제된다.
또 오는 12월부터는 캠코더와 35mm 카메라, 보통용지 복사기등 32개 품목이, 내년 6월부터는 25인치 이상 컬러TV와 휴대폰,전기밥솥등 나머지 16개 품목이 해제돼 수입선다변화 품목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27일 세계경제의 개방화, 자유화 추세에 맞춰, 대일무역역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78년에 도입된 수입선다변화제도를 오는 99년 6월말 완전 폐지키로 하고 30일부터 수출비중이 커졌거나 기술 및 가격측면에서 어느정도 대일경쟁력이 확보된 제품,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목, 시장규모 면에서 대일수입 증가율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40개 품목을 수입선다변화 품목에서 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품목은 kbps1인치 이상에서 25인치 이하인 컬러TV 팩시밀리 일반조명용 형광램프 전동기속도제어장치 각종 전기드릴 가정형 가청주파증폭기 전자개폐기 신서사이저를 포함한 오르간등 전자, 전기제품과 C+0cc이하 모터사이클 마이크로버스 C+톤이하 화물자동차등이다.
또 오는 12월에 해제되는 32개 품목은 현재 기술개발이 진행중이거나 내수시장 규모가 큰 품목, 설계 및 기술개발 능력, 품질,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상당기간 보호가 필요한 품목 중 캠코더 pH5mm 카메라 보통용지 복사기 애널로그식 손목시계 전동공구 실린더용량 1천5백cc초과 3천cc 이하의 지프형 승용차등 32개 품목이 해제된다.
또 마지막까지 수입선다변화 품목으로 남는 kbps5인치 이상 컬러TV 휴대폰 전기밥솥 수치제어식 수평선반 머시닝 센터등 16개 품목도 내년 6월말부터는 완전 해제된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