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버춰파이터2」총판권 획득을 계기로 게임SW 유통사업에 나선 서울전자유통(대표 홍봉철)은 조만간 비디오CD 1~2종을 추가해 비디오CD사업에도 참여, SW유통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전자유통은 이를 위해 해당 영화제작사와 판권양도에 관한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 계약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늦어도 8월부터는 비디오CD판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디오CD 판권 획득이 성사될 경우 특정 제품을 일정량 할당받아 시장에 내다파는 총판 또는 라이센스의 개념과는 달리 시장수요에 따라 직접 SW를 제작, 유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는 물론 짧은 기간에 빠른 사업확장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