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케이터스코리아(대표 백승구)가 주문형비디오(VOD) 환경에 맞게 인트라넷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SW)인 「이지 인트라(EZIntra)」를 독자개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이지 인트라」는 VOD와 연결된 검색엔진과 다양한 멀티포트의 웹서버를 지원, 동영상과의 연동이 필요한 교육시장에 적합하게 설계된 인트라넷 구축 SW다. 또 이 제품은 웹을 기반으로 한 워드프로세서 기능을 갖춰 HTML과 같은 인터넷언어를 몰라도 워드 사용법만 알면 문서를 만드는 데 지장이 없어 교사들의 교안 저작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지 인트라」는 웹서버와 채팅 서버 외에도 POP3, SMTP/ESMTP를 지원하는 메일서버 기능을 갖춰 별도로 메일서버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며 △자체 검색엔진 △게시판 관리 △뉴스그룹 연동 △명함관리 같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컨케이터스코리아는 이미 7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홍콩에 수출하기로 계약했으며 일본과 미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지난해말 「캣스트림 온 디멘드」라는 이름의 VOD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올해 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