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전주범)가 미국의 유통업체인 아반티社에 대한 수출물량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 5월 중순 아반티社의 바이어를 초청, 인천 냉장고 공장의 생산라인을 보여주고 제품의 품질 등을 검사케하는 등 이 회사와의 협력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특히 이 회사가 인천공장을 방문, 80∼2백30리터급의 중소형 냉장고 신제품(모델명:FRM085,231)에 대한 생산라인 및 제품의 품질 등을 최종 검사하고 돌아가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연간 20만대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우전자는 그동안 이 회사에 2백∼3백리터급 이하의 중소형 냉장고를 연간 4만∼5만대 가량 수출했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