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텍정보통신(대표 임현철)이 한국투신,대한투신,국민투신 등 투자신탁 3사를 위한 기업퇴직연금시스템의 개발에 나선다.
바이텍정보통신은 한국디지탈과 함께 제안한 퇴직연금시스템 구축안이 투자신탁 3사의 기업퇴직연금업무용 전산시스템으로 최근 선정돼 개방형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의 투신사 전용 시스템을 개발중이라고 6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개발을 완료예정인 투신사용 기업퇴직연금시스템은 IBM의 네트워크프로토콜인 기존 CICS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디지탈 서버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를 기본적인 구성환경으로 삼고 있다.이 기업퇴직연금시스템은 특히 처리속도와 데이터처리의 완결성을보장하고 관리및 운영의 편이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중이다.
바이텍정보통신은 이와관련,모든 모듈의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을 조성하고 전업무를 동시에 분석, 설계할 수 있도록 하며 기존 시스템과의 업무연계를 고려해 동시 지원및 지속적인 지원체계가 가능한 기업퇴직연금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업퇴직연금시장은 앞으로 연 2조∼5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신사외에도 은행과 생명보험및 손해보험회사 등의 금융기관이 이에 대응한 실무팀을 구성,관련 상품판매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태세이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