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최근 주력 논리연산제어장치(PLC)인 「FARA」 시리즈가 UL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모델은 중소형급 「N-700」 시리즈의 CPU 모듈 2종(N-700/700 Plus) 파워모듈 2종, 입출력(I/O) 모듈 11종, 아날로그 모듈 12종, 통신모듈 4종 등 67개 모듈과 초소형급 「SPC-10」의 아날로그 모듈 2종을 포함한 총 69개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 96년 국내 최초로 「N-700」 「N-7000」 PLC에 대해 EM마크를 획득한 데 이어 N시리즈(N-70/700/7000) 전 모델에 걸쳐 CE마크를 획득했으며, 이달 안으로 「N-700」시리즈에 대해 CSA마크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 회사는 수출용 주력모델인 N시리즈와 초소형급 「SPC-10」이 주요 국제규격을 모두 취득함으로써 수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N-700」시리즈는 입출력 1천24점의 중소형급 모델로 분산제어 및 컴퓨터 통합생산(CIM)시스템 구축에 최적인 초고속 양방향 다중통신 기능과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 PLC 대 PLC, PLC 대 컴퓨터를 최대 63대까지 연결해 데이터를 송, 수신할 수 있는 고기능 제품이다.
<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