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제거 부품 전문제조업체인 익스팬전자(대표 김선기)가 미국 열수축튜브 전문업체인 지퍼튜빙사에 전자파 제거 기능을 갖춘 열수축튜브 기술을 수출한다.
익스팬전자는 지난 2년간 1억원을 투입한 끝에 개발에 성공, 올초부터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한 전자파 장해 방지 기능을 갖는 열수축튜브 제조 기술을 미국 열수축튜브업체인 지퍼튜빙사에 이전해 주기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익스팬전자는 이번 기술 수출로 지퍼튜빙사가 공급하는 전자파 제거용 열수축튜브 판매액의 3%를 기술료로 받기로 했다.
열수축튜브는 일정 온도에 이르면 제품의 크키가 축소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전선 및 전자제품의 밀봉에 널리 쓰이는 재료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