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뱅크(대표 김진호)는 인터넷 회원제 홈쇼핑 사업과 가맹점 할인서비스 등을 하나로 묶는 「소비자클럽」이란 새로운 형태의 유통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골드뱅크는 이의 일환으로 최근 관련사업부를 신설했으며 내달부터 대학가 위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가 시작하는 「소비자클럽」은 무료 회원제 서비스로 골드뱅크가 확보한 회원에게 전자식 회원카드를 발급, 회원들이 이 카드를 이용해 인터넷 홈쇼핑 코너의 상품구매는 물론 골드뱅크 가맹점에서 10% 이상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골드뱅크는 올해안에 가맹점 및 회원관리, 지역광고 등을 담당할 50개 이상의 지사와 전국 5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구매 회원에게 제공하는 적립금 기준을 가맹점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소비자 혜택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우선 현재 18만5천여명의 회원 가운데 8만여명의 전국 대학생들에게 발급하고 이미 확보된 대학가 주변의 가맹점을 통해 서비스를 실시한 후 4.4분기초엔 사업 및 서비스 범위를 전국의 모든 회원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사 및 가맹점을 통해 신규회원 가입신청을 받고 인기상품이 수록된 책자를 회원에게 발송하거나 가맹점에 비치해 회원들이 인근 지역대리점 및 전자상가의 제품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상품을 구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