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대표 권혁준)가 미국 사이언티픽애틀랜타(SA)사에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SVR)를 수출한다.
기륭전자는 파워뷰방식 수신제한장치(CAS)를 내장한 디지털 SVR 「KRD7000F」를 미국 SA사에 연말까지 2만대, 60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 오는 10월부터 선적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자가상표(모델명 임팩트)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되는 이 제품은 동영상압축표준인 MPEG2방식을 채택한 것은 물론 멀티, 단일 채널전송(MCPC/SCPC)기능, 22㎑대역의 저잡음증폭(LNB)기능, 1백10V, 2백20V형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PAL, NTCS방식 동시지원기능 등을 갖췄으며 KU/C밴드 겸용이다.
기륭전자는 이번 미국 SA사에 대한 디지털 SVR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추가로 10만대, 3백만달러 상당을 수출할 예정으로 있는 등 이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