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과 한양정보기술(대표 김상호)이 공동으로 유닉스서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대학에 IBM의 「AS/400」서버로 클라이언트서버 환경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IBM과 한양정보기술은 경주대학교의 학사, 행정 통합 관리시스템을 「AS/400」서버로 구축, 최근 운영에 들어갔으며 인터넷과 그래픽 환경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성적처리, 수강신청, 증명서 발급 등 각종 업무를 웹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 학교에 「AS/400」을 기반으로 한 클라이언트서버 시스템환경을 구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주대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에 한국IBM은 독자적인 서버 「AS/400」과 비동기전송방식(ATM)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했으며 한양정보기술은 「AS/400」에 자체 제공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인 「DB2/400」과 4세대 개발툴 「파워빌더」를 이용해 학사, 행정 업무 통합관리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담당했다.
특히 한양정보기술은 지난 96년 10월 한국IBM의 「AS/400」 솔루션 공급업체로 지정된 후 철강통합 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지금까지 약 30여개 포스코대리점에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이번 경주대학교에 이어 서라벌대학의 학사, 행정관리 통합정보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는데 공급범위를 대학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