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미디어시스템(대표 한상호)은 매킨토시용 하이엔드급 전자출판소프트웨어(SW)인 「쿼크익스프레스」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엘렉스컴퓨터로부터 독립한 엘렉스미디어시스템은 미국 쿼크사의 전자출판SW인 쿼크익스프레스 및 이를 활용한 신문편집시스템 「EPS」 「QPS」 등의 영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엘렉스미디어시스템은 현재 쿼크익스프레스를 조판용SW로 사용하고 있는 기존 신문, 잡지사에 대한 지원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내년상반기까지 「QPS」의 한글화작업을 끝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현재 컴퓨터조판시스템(CTS) 도입을 추진중인 일부 중앙일간지를 대상으로 시스템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중앙일간지들의 경우 엘렉스컴퓨터의 전자출판사업부, 기술연구소 등과 공조체제를 갖추고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엘렉스미디어시스템은 쿼크익스프레스 정품사용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SW 불법복제를 막고 정품SW 구매를 유도한다는 방침아래 정품 사용자들에게만 기술지원 및 서비스 제공을 실시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한상호 엘렉스미디어시스템 사장은 『쿼크익스프레스를 다양한 분야의 전자출판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백여종 이상의 확장 응용프로그램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