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컴퓨팅환경에서 시스템의 고가용성이나 SAN(Storage Area Network)의 근간이 되는 광채널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지원하는 스토리지 관리분야의 신제품 발표가 잇따를 전망이라고 「인포월드」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베리타스 소프트웨어,아테콘 등 관련업체들은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나 광채널 스토리지 어레이등 하드웨어를 개발,다음달부터 본격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리타스는 다음달중 차세대 고가용성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코드명 「토르(Thor)」인 이 제품은 시스템 장애복구를 위해 노드를 최고 32개까지 연결(클러스터링)할 수 있는 것으로 윈도NT,HPUX,선의 솔라리스용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베리타스는 이 제품의 상용화와 함께 심비오스,선 마이크로시스템스,델 컴퓨터,휴렛패커드(HP),EMC,스토리지테크 등 많은 관련업체들이 자사 제품을 채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관계도 계속 유지,윈도NT5.0버전에 자사 기술이 통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테콘도 6백30GB용량의 광채널 스토리지 어레이제품인 「수퍼플렉스 7000 FC」를 다음달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디스크 공간의 세부분할이나 가상 디스크로서 분량할당등의 기능을 하는데 기업의 광채널 스토리지시스템 도입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테콘은 또 자사 「레이드스케이프」와 「리던던트 데이터 패스」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합할 예정이다.이 제품의 윈도NT용은 다음달,선 솔라리스용은 10월에,그리고 노벨 네트웨어 5.0용은 이 버전이 출하되는 대로 각각 상용화 된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