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21, PC 무료방문 교육 호평.. 컴퓨터 판매 크게 늘어

컴퓨터21(대표 홍봉철)은 지난달부터 실시중인 컴퓨터 방문교육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여름방학 특수를 겨냥해 컴퓨터 매출신장과 고객 서비스 강화차원에서 컴퓨터21이 실시하고 있는 컴퓨터 무료방문교육 「컴튜터 제도」는 집 또는 사무실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하루 2시간씩 2회에 걸쳐 컴퓨터 관련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지난 한달간 1천4백60여건이 접수돼 이중 9백50여건의 교육이 실시됐다.

컴퓨터 매출도 크게 늘어 지난 5월과 6월 40억~41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달 75억3천여만원으로 평월에 비해 83% 이상 신장됐으며 컴퓨터 경기가 좋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5% 이상 신장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50명의 전문강사를 선발해 하루 40~50건의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고객들로부터 예상밖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강사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IMF 이후 개인능력을 중시하는 시대상황에 따라 학생층보다 회사원들의 교육신청 건수가 오히려 많다』고 말했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