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렉콤과 국제전기컨소시엄, 영신엔지니어링컨소시엄 등 3개 업체(컨소시엄 포함)가 지난 7월 말로 차세대 정류기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들 3개 업체 제품에 대한 성능시험 및 평가사업이 실시된다.
한국통신 서울통신운용연구단은 차세대 정류기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3개 업체가 당초 예정대로 시제품 개발을 끝냄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성능평가 및 1차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심사기준을 마련,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부터 경기도 영통전화국에서 3개사 제품에 대한 성능평가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3개 업체 제품에 대해 동일한 시험조건을 제공하고 공정한 심사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영통전화국에서 약 한달간의 공개 시험평가를 거쳐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차세대 정류기 1차 공급대상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