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패밀리프로덕션(대표 차용진)이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 상품화 일정을 올 10월로 연기했다.
12일 패밀리프로덕션은 「하트 브레이커스」란 액션게임을 당초 지난달말 국내외에서 동시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주요 수출국인 일본업체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상품화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또 이 아케이드 게임을 내수시장에 먼저 공급하겠다는계획도 시황이 호전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피와 기티」, 「영혼기병 라젠카」, 「은색의 용병」 등 PC게임을 개발,공급해 온 패밀리프로덕션은 작년 하반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아케이드 게임 개발에 나서왔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