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정보화추진본부(본부장 정호선)는 최근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국내 최초로 인터넷의 사이버 공간에 실제 국회와 유사하게 운영되는 사이버 국회 개설을 위한 「사이버 국회 창립 준비모임 겸 운영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동의대 김영삼 교수가 「전자민주주의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사이버국회 육근성 사무국장이 「사이버국회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사이버파티 원성묵 사무국장이 「가상정치 공간 운영시 문제점 및 예방사례」 등 주제발표를 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을 가졌다.
동의대 김영삼 교수는 「전자민주주의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자민주주의는 정보통신기반을 이용해 정치과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정보사회를 말한다』며 새로운 정보기술에 의해 시민 스스로 통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민주주의가 고양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전자민주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보격차를 줄이고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