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8월 둘째주 추천작으로는 한빛네트의 「평생교육을 위한 방송대 플러스시스템」을 비롯, 네오미디어의 「애드샷」, 장미디어인터액티브의 「Ceal98」, 삼성전자의 「콤스」, 브이텔의 「JJ파워넷」, 21세기정보통신의 「셈도우미」 등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한빛네트의 「평생교육을 위한 방송대 플러스시스템」은 방송대학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교육시스템이다.
전국 28만명에 달하는 방송대학 수강생들에게 수강정보와 학습자료, 원격수업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을 받게 해준다. 방송대학 과정이 라디오를 통한 수업에서 인터넷교육시스템으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제품이다.
네오미디어의 「애드샷」은 전자우편을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지원프로그램이다. 다수의 소비자에 대해 메일을 한꺼번에 발송할 수 있고 성향별로 세분화한 관리가 가능하므로 SOHO사업 규모에서 인건비와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높은 마케팅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인상적인 메일편집을 위한 그래픽지원기능이 돋보인다.
장미디어인터액티브의 「Ceal98」은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자바응용프로그램에 암호기능을 추가하는 도구다. 암호화소프트웨어(SW)에 대해 엄격한 해외수출 통제를 가하는 미국의 정책때문에 우리나라의 SW 보안수준이 낮은 실정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제작된 암호화도구로, 국산SW의 보안성을 한 단계 높여줄 제품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의 「콤스」는 멀티미디어기술에 대해 쉽게 가르쳐주는 학습교재다. 실생활에 쓰이는 멀티미디어서비스와 전문기술분야를 나눠 학습효과를 높였으며 사용자의 수준에 따라 다양한 설명이 첨부되므로 초보자에서 전문가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일상생활의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소재로 만든 애니메이션과 상세한 기술설명이 조화를 이룬 학습교재다.
브이텔의 「JJ파워넷」은 네트워크상에서 SW를 배포하고 관련 PC자원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멀리 떨어진 PC의 원격보수와 SW 업그레이드, 긴급명령 하달 등 네트워크 운용업무를 손쉽게 처리하고 기존 시스템에 추가 설치가 용이하다. PC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세기정보통신의 「셈도우미」는 SW개발비를 미리 산정하고 견적서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정보통신부의 기준에 따라 프로그램 개발원가를 추정하므로 공공단체나 일반기업에서 SW 개발을 의뢰할 때 기본자료를 산출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프로그램 개발비를 객관적으로 산출함으로써 SW업체의 중요 경영자료를 제공하고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배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