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뛰어라(MBC 밤 9시55분)

나영단은 지난해 대기업과 외국인 기업 면접시험때 자신있게 면접에 응하지만 낙방하고 마지막 희망을 걸고 치뤘던 모그룹 면접결과 합격하지만 회사 사정상 대기발령을 받아, 이른바 말로만 듣던 실업대란시대에 취업재수생이자 고학력 실업자가 된다.깜깜한 앞날을 생각하며 학생용 표로 지하철 개찰구를 빠져나오다 직원에게 들켜 필사적으로 달아나는데...대학캠퍼스 식당.영단과 똑같이 취업 좌절된 동삼은 영단에게 식권을 빌려 도둑밥을 먹으며 아기 먹일 분유가 떨어져 맹물을 먹이고 있다며 신세한탄을 늘어놓고 영단은 우리들 청춘이 왜 이러냐며 절망스런 표정을 짓는다.

대기발령낸 회사에서 출근하라고 연락이 와 영단과 동삼은 이제는 살았다며 첫출근 준비를 서두르고 이소식을 가족과 애인 현지에게 알리고 현지에게는 그동안 이순간을 무척 기다렸다며청혼을 한다.

마법사 헌터(MBC 오후 5시10분)

검과 마법과 요괴가 함께 공존하는 이곳 스프루나 대륙에서는 마법을 사용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다른 많은 사람들(파소나)을 지배하고 있었다.마법족들의 도리의 어긋남은 가혹하기 이루 말할수없었지만 힘이 없는 파소나들은 참고 견디고 살아가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런 세상속에서도 한 줄기 희망의 빛이 있었다.마법사 헌터라고 불리는 5명의 젊은이들.그들은 연약하기 덧없는 결백한 서민들의 아군인 것이다.캐롯,마론,티라,슈가,죠슈아등 5명의 젊은이들은 악의 마법과 악의 마법족을 몰아내기위해 스텔라 교회에서 파견된 마법사 헌터였던 것이다.

가요무대(KBS1 밤 10시15분)

광복 53주년과 건국 50주년을 맞아 우리는 사상 최악의 기상 재난을 겪고 있다.건국 50주년을 맞아 제2의 건국을 새롭고 힘차게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엄청난 시련에 직면할 것이다.가요무대는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 줄수 있는 노래들을 내보낸다.꽃중의 꽃,맨발로 뛰어라,푸른날개,저높은 곳을 향하여,희망가,오부자의 노래,남성 넘버원등의 노래와 곁들여 정공채 시인이 특별출연,지난 시절 우리민족이 가난과 시련을 어떻게 헤쳐왔던가를 서민생활을 통해 들려준다.

하나뿐인 지구(EBS 밤 9시45분)

60년대 울산공단이 지어지는 과정에서 70년대 심각한 공해문제로 환경문제의 초미에 대두됐고 80년대 심각한 환경오염과 집단괴질,일명 온산병의 발생으로 인한 주민의 집단이주문제발생,90년대 들어서는 아이들의 몸속에 중금속이 축적되어 폐교된 학교들이 늘어나게된 문제점과 97년에는 울산공단에 서식하고 있는 아나토미 모기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썩은 물에서도 유츙이 살아날 정도의 번식력을 가진 아나토미 모기의 발견으로 울산지역 오염의 심각성을 더욱 표면화시켰다. 산업화의 논리에 의해 철저히 외면당하고 무시됐던 울산이라는 도시,폐교로 인해 인근 학교로 떠날수 밖에 없었던 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환경적인 보완이 이뤄지지않은 경제발전이 과연 지속가능한 일인지를 재점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