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개발(대표 고한수)은 윈도95를 기반으로 각종 도면자료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도면문서관리용 소프트웨어(SW) 「래스터 프리」를 국산화,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도면문서관리용 SW는 건축물 설계원도를 공사현장 실무자가 스캐닝해 이를 데이터로 저장한뒤 일반 PC에서 캐드SW 없이 수정, 편집, 출력해 사용하고, 변경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래스터 프리」는 복잡한 캐드SW를 사용할 줄 몰라도 하루 정도의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BMP6, GIF, TIF 등 각종 압축 형태의 이미지 자료와 DWG, DNG, DXF 등의 벡터자료를 관리 및 편집할 수 있다.
공사현장 실무자가 이 제품을 사용해 설계도면의 수정작업을 할 경우, 축적에 따라 실거리에맞게 데이터가 자동수정돼 별도의 도면 수정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또 건설현장에서 설계변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면변경, 보고서작성, 보고용 도면작성 등의 업무를 설계담당 기술자가PC에서 캐드SW 없이 수정, 편집, 출력할 수 있어 작업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문의 02)3471-8715.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