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 BAS 동남아 수출 본격화

LG하니웰(대표 권태웅)이 미국 하니웰社 동남아 지역본부인 Honeywell Pte Ltd社와 빌딩자동제어시스템 및 CCTV카메라 공급계약을 체결, 동남아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18일 LG하니웰은 자체 개발한 중형 빌딩자동제어 소프트웨어인 「스마트 센트럴 3.0」과 현장제어기(DDC)를 비롯한 제어기기류, CCTV카메라 등을 하니웰 동남아 지역본부에 공급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 동남아 지역에서 올해에만 1백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G하니웰이 공급할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은 윈도NT를 기반으로 모든 제어 내용을 그래픽화해 운용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2개의 중앙감시반을 통한 이중화 기능을 채택, 시스템 안전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LG하니웰은 지난해 하니웰의 중국지역본부인 하니웰 차이나社와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4.4분기에만 3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초 중국 심천시에 건설중인 지상 28층 규모의 중성빌딩에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對중국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하니웰社의 지역본부들을 통한 수출 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