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는 21일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인 「V3Pro 98 Deluxe」의 영문판을 제작, LG전자의 해외지사 1백여곳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LG전자 본사와 「V3Pro 98 Deluxe」의 라이선스 공급계약을 체결한 안연구소는 LG전자의 요청에 따라 영문판 버전을 제작,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연구소측은 『올해안에 수출을 한다는 목표로 백신제품의 영문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LG전자의 요청으로 영문판 제품의 개발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히며 『이번에 완료된 영문판 제품은 현재 중국 현지업체에도 보내 테스트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중국시장 진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