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부문의 정보화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보자원 조사에 착수했다.
22일 기획예산위원회는 공공부문의 정보화정책 수립과 정보자원의 공동활용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입법, 사법, 행정 중앙기관 58개와 정부 산하기관 자자체 등 총 9백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정보자원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위원회는 조사를 위해 대상기관에 우편으로 조사표 및 디스켓을 보내는 한편 PC통신 및 인터넷(http://www.nca.or.kr)으로도 조사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사가 마무리되면 공공부문의 정보자원에 대한 기관별 세부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돼 정부가 앞으로 중점 추진할 전자정부 구현 등 공공부문 정보화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