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알프스전기가 후지쯔, 필립스 등 미, 일, 유럽의 10개 업체가 차세대 기록매체 규격으로 내세우고 있는 「어드반스트 스토리지 광자기디스크(ASMO)」용 부상형 자기헤드를 개발했다.
신개발품인 「HRWHLA 시리즈」는 가벼우면서도 내강성이 뛰어난 금속 프레임 등을 탑재해 높은 부상량과 뛰어난 안정성을 실현하고 있다. 또 자기저항(MR)헤드 기술을 활용해 설계와 구조도 개량, 고효율과 저소비전력을 동시에 이룩했다.
알프스전기는 이 신개발품을 4만엔의 가격에 곧 샘플출하, 조기 상품화할 예정이다.
ASMO는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보다 용량이 큰 차세대 기록매체의 하나로 기록용량이 종전 3.5인치 MO의 9배인 6GB이다. 크기는 CD롬과 같은 직경 12㎝이며 지난해 여름 통일규격이 마련됐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