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케이블과 전력전선 공급업체인 일진산전(대표 홍순갑)이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2천5백만달러 규모의 해외자금을 도입할 계획이다.
12일 일전산전측은 지난 2월부터 세계은행산하 IFC측과 자본유치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중 투자조건에 대한 최종 협상을 거쳐 내달중 자본도입 협상조건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FC는 일진산전에 투자할 총 2천5백만달러의 자금 가운데 1천5백만달러는 대출, 1천만달러는 출자형식으로 자본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진이 추진하고 있는 IFC자금 대출 조건은 리보(LIBOR)+ 3% 금리에 2년6개월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