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기업.소호용 그래픽SW사업 강화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박용식)는 기업체 및 소호(SOHO) 사업자용 그래픽 소프트웨어(SW) 사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최근 멀티미디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체나 소호사업자들이 컴퓨터 그래픽SW를 제품광고나 기업홍보 등에 활용하는 등 기업용 그래픽SW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이를 겨냥한 패키지 형태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한편 전문 공급업체를 선정해 기업체들을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이같은 전략의 하나로 다음달 1일부터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페이지메이커,아크로벳,스트림라인,디멘션 등의 제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퍼블리싱 컬렉션」을 1백95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교육정보화 관련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응해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프리미어 등의 제품을 묶은 「멀티미디어 패키지」를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40만원 미만의이 패키지는 우리나라에만 출시되는 것이다.한국어도비는 특히 멀티미디어교실 등에 이 제품을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패키지 형태의 그래픽SW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비비컴,소프트뱅크등 기존 유통업체들 외에 기업용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전문 유통업체 2군데를 추가확보해 기업체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이 회사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하이텔이 실시하고 있는 정보교육원에 자사 제품을무상기증했으며 기타 실업자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관에도 그래픽SW를 적극 기증해 자사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