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위성방송이 중.고등학교보다는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BS가 위성방송 출범 1주년(25일)을 앞두고 전국 1천90개 초, 중, 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성방송 프로그램 활용비율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가 조사대상 5백20개교 가운데 4백66개교가 이용하고 있어 활용률이 89.6%에 이르는데 비해 중학교는 3백45개교 가운데 2백33개교로 67.5%, 고등학교는 2백25개교중 1백40개교로 62.2%에 그쳤다.
전체적으로는 1천90개교중 8백39개교로 76.9%를 기록, 10개 학교중 7개 이상은어떤 형태로든 EBS 위성방송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별 활용률은 대도시 학교가 49.4%, 지방 중소도시가 67.5%, 읍면지역이 73.7%로 나타났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