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이해규)은 최근 5명의 직원이 6개월동안 구매관련 업무를 전산화한 통합 구매관리시스템(PMS-2)을 개발,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통합구매관리시스템은 무역 자동화시스템과 연계, 구매 물품의 발주에서 신용장 개설, 운송, 통관, 입고 등 전 구매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으로 구매과정 일부분만을 전산화한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은행의 신용장 개설과 대금결제를 포함한 구매의 전 과정을 통합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장점이다.
이 회사는 이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46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효과와 함께 평균 21일이 걸리던 구매 리드타임을 7일로 단축하는 효과는 물론 물류와 자금의 흐름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