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송용로)은 삼성전관과 6대 4의 비율로 2천4백만달러를 투자, 중국 심천경제특구에 있는 컬러 브라운관용 유리벌브회사인 중강유리유한공사의 지분 21%를 홍콩의 심업등미유한공사로부터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이 투자한 중강유리유한공사는 심천에서 연간 1천만개의 컬러TV용 전면 및 후면유리를 생산하고 있는 유리벌브전문업체.
삼성코닝은 중국현지유리벌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삼성전관은 중국현지공장의 유리벌브조달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이번에 심업등미유한공사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 것이다.
삼성은 이 회사에서 생산한 유리벌브를 삼성전관의 중국심천 및 천진 브라운관공장을 비롯해 현지 중국계 브라운관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