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W(대표 김덕용)는 국내 시장이 장기적인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해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KMW는 올해 전체 매출 가운데 40% 수준인 1백50억원을 수출에서 거둬 들이기로 하고 미국과 중국시장을 두 축으로 스위처블 컴바이너 등 제품을 중점 수출키로 했다.
KMW는 지난 95년 미국 LA현지법인(KMW USA)을 설립한데 이어 최근 중국 상해에도 지점을 개설하고 인력보강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이동통신 전시회에 참여하고 잡지 광고를 실시, 기업 이미지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KMW는 최근 무선호출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의 이동통신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이 시장 공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미국 통신장비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전략을 펴고 있다.
<양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