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데이타시스템(대표 전상호)이 빌딩 운영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빌딩관리시스템(BMS)을 개발했다.
31일 농심데이타시스템은 빌딩자동제어시스템(BAS)을 구성하는 개별 제어시스템들과 연동, 빌딩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빌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부산시청, 제일생명 부산사옥 등에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동제어시스템이 설치된 빌딩의 관리자가 효율적인 빌딩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 시스템은 개별 설비제어시스템에서 산출되는 각종 통계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예산관리, 공사위탁관리, 시설대장관리, 보수일정관리, 자재관리, 임대계약관리, 협력업체관리, 통합과금, 에너지관리, 구내교환기 관리, 주차장관리 등을 통합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농심데이타시스템은 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IBS)이 건물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 BMS는 건물 관리자에게 효과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자사가 구축할 IBS는 물론 이미 구축된 타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패키지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