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리튬이온 2차전지의 생산력을 올해 안에 20~30% 늘린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각형 전지를 중심으로 생산설비를 증강해 연내 리튬이온전지의 월산능력을 현재의 1천만개에서 1천2백만~1천3백만개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현재 65대 35인 원통형대 각형 전지의 생산비율도 조정해 내년에는 50대 50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소니의 각형 전지 증산은 노트북PC에 사용되는 원통형 전지의 수요가 PC시장 침체로 저조한 데 대응해 휴대전화용 비율을 높여 수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