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 12웨이 엔터프라이즈 NT서버 연세대의료원에 공급

 한국유니시스(대표 조완해)가 연세대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12웨이 엔터프라이즈 NT서버 「아쿠안타 XS/6」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아쿠안타 XS/6」는 펜티엄프로 2백㎒ 중앙처리장치(CPU)를 12개 채택한 12웨이 방식의 대형 엔터프라이즈 NT서버로 1GB메모리에 광채널 디스크와 시스템 장애극복 솔루션이 장착돼 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은 이 제품을 55개의 병동을 연결하는 처방전달시스템(OCS) 업무의 서버로 사용하게 되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과거 30여개 병동에 4웨이 NT서버를 사용하던 것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유니시스는 「아쿠안타 XS/6」가 고가용성·안정성·확장성면에서 뛰어나 급증하는 OCS 업무에 적합해 기존 컴팩컴퓨터의 4웨이 서버를 대체해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유니시스는 최근 충남대학교 의료원에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용 서버 「아쿠안타 QS/6」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 신촌 세브란스에 「아쿠안타 XS/6」 서버를 공급함에 따라 앞으로 병원업계에서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NT서버 제품군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