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전기(대표 정진급)가 생산품목 다양화 및 사업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위치 생산업체인 삼원전기는 최근 계열사인 이지상사를 법인으로 전환, 회사 이름을 이지산업(대표 설호철)으로 바꾸고 스위치 신제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신규 사업으로 소형 정밀모터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단품 형태의 메탈돔 스위치 양산에 들어간 삼원전기는 이지산업의 수원공장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패드 형태의 메탈돔 스위치와 산업용 스위치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소형 정밀모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그동안 스위스 맥슨 모터사의 초정밀 소형모터를 수입·판매해온 이지산업은 신규 사업을 위해 시장조사에 나서는 한편 맥슨 모터사에 기술제공 등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히고 여건이 갖춰지는대로 소형모터 사업에 착수, 이를 향후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