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컴퓨터소프트웨어 "세이프2000/CBL"
벨컴퓨터소프트웨어(대표 김종욱)는 「세이프2000/CBL」이란 Y2k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국내 중견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Y2k 솔루션 「세이프2000/CBL」은 국산 제품이어서 외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고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또 이 제품의 Y2k 데이터 변환율은 95% 이상으로 외산 Y2k 툴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이프2000/CBL」의 특징은 고객의 주문에 따라 툴을 최적화할 수 있는 주문형 서비스가 가능하며, 운용체계의 종류에 관계없이 Y2k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시간당 1백만 라인을 수정할 수 있을 정도로 데이터 변환시간이 빠르며, 메인시스템에서 지원하지 않은 연도수정이나 두자리 지원 컴파일러의 연도수정 등 시스템 자체의 Y2k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세이프2000/CBL」은 IBM·VAX·HP·MV·PRIME·DPS 등 모든 주전산기에서 직접 Y2k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데이터 다운로드를 통해 윈도95나 윈도NT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또 ANSI·IBM·RM·MS·MF·ACU 등 ANSI 기준의 모든 코볼프로그램을 변환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DB)를 사용하기 위한 프리 컴파일러(Pre Compiler)를 이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변환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세이프2000/CBL」은 세가지 모듈로 구성돼 있다. 분석모듈인 「세이프2000/CBL-애널리시스」는 소스코드를 분석한 뒤 날짜변수를 추적하고 이를 보고서로 작성해준다. 소스 변환모듈인 「세이프2000/CBL-트랜스」는 소스코드의 날짜변수를 추적한 뒤 이를 확장해 프로그램을 수정한다.
또 검증모듈인 「세이프2000/CBL-베리파이」는 2000년이 왔다는 전제 아래 가상데이터를 작성해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의 여부를 검증해준다.
벨컴퓨터소프트웨어는 지난 6월 천일섬유와 Y2k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해 7월말 천일섬유의 Y2k문제를 완전 해결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국제약품과 Y2k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해 99년 1월말까지 국제약품의 Y2k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