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시스템, 15.1인치 TFT LCD 장착 데스크톱PC 선보여

 에이텍시스템(대표 신승영)이 이달 15.1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PC(모델명 플래탑AF523-15)를 출시한다.

 에이텍시스템은 이를 위해 지난달 경기도 오산에 5백평 규모의 PC 공장부지와 월 7백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도입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제품생산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올해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20여개 대리점 모집에 나섰다.

 에이텍시스템이 이달 중순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플래탑 AF523-15는 15.1인치 TFT LCD 모니터를 비롯해 인텔 MMX 2백33㎒ 중앙처리장치(CPU), 32MB 기본메모리, 3.3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24배속 CD롬드라이브, 16비트 사운드카드를 장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어 올해 말에는 인텔 펜티엄II CPU를 장착한 고성능 제품을 출시하는 등 앞으로 모델 수를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TFT LCD PC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일본의 세이코엡슨·히타치제작소·샤프가 개발하면서 등장한 제품으로 국내에는 최근 대우통신이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중순 에이텍시스템과 거의 동시에 국내시장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