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일본의 이동전화서비스 가입이 휴대전화·간이휴대전화(PHS) 모두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경산업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휴대전화 및 PHS사업자의 8월 중 가입실적 속보치에서 휴대전화는 75만명이 신규가입했으나 증가폭에선 올 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누계 가입자수는 3천5백72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PHS는 11만명이 줄어 감소폭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이로써 감소 행진은 11개월째로 이어졌으며, 누계 가입자수도 6백36만3천명으로 줄었다.
한편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이동전화 보급률은 휴대전화가 28.3%, PHS가 5%로 각각 집계돼 합계 33.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