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 유형오 기자】 유럽컴퓨터무역전시회(ECTS)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오후 4시(한국시각 9일 오전 1시) 폐막됐다.
이번 ECTS에는 에이도스·블리자드·EA 등 PC게임업체와 소니·닌텐도 등 가정용 비디오 게임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올 연말과 내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면서 전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또한 3D그래픽과 엔진을 구현하고 있는 최근 게임을 겨냥해 인텔·3Dfx사 등 반도체업체들도 새로운 칩을 선보여 게임개발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국내에서도 한국PC게임개발사연합회와 소프트웨어지원센터가 각각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고 가무스도 독립부스를 마련해 게임을 출시하는 등 총 12개 업체들이 국산게임의 유럽시장개척을 위해 활발한 수출상담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