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우·삼성자동차와 미국의 포드사 등 4개사가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 재입찰에 참가할 의사가 있다는 의향서를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기아자동차 본사의 기아입찰 사무국에 제출했다.
10일 기아입찰 사무국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오전 8시 가장 먼저 팩시밀리를 통해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현대·대우는 팩시밀리로, 삼성은 직접 방문해 의향서를 각각 제출했다. 기아입찰 사무국은 이날 의향서를 낸 업체에 대해 11일께 부채탕감 규모 등 응찰조건을 담은 입찰지침서를 전달하고 오는 21일 응찰서를 접수해 28일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