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정용환)는 10일 노트북용 펜티엄Ⅱ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처리속도를 보이는 3백㎒ 모빌 펜티엄Ⅱ 프로세서〈사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공급에 따라 노트북PC에서도 화면 전체크기로 DVD를 볼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기 위해 내부 코어 전압을 현재까지 발표된 모빌 프로세서 중 가장 낮은 1.6V로 낮춰 L2 캐시를 포함한 전체 모빌 모듈의 전력소모량을 9.0W로 줄였다. 또 노트북PC가 전원이 켜진 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프로세서의 소비전력을 0.4W까지 낮추는 전력 절감방식인 퀵스타트 기능을 채용했다.
〈유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