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체 전문 공급업체인 한양시스템(대표 강경수)은 통합전자문서 제작 소프트웨어인 「젯다큐멘트(JetDocument)」를 개발해 전자도서관·원격강의 등이 필요한 사이버대학 등 교육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다.
「젯다큐멘트」는 문서를 작성한 애플리케이션의 종류나 버전에 상관없이 화면상에 불러들여 검색하고 편집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으로 편집된 문서의 포맷을 HP사의 PCL6(PCL XL)로 출력, XLX라는 하나의 표준화된 문서포맷으로 문서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젯다큐멘트」로 만들어진 XLX문서는 대부분의 경우 크기가 원본문서의 파일보다 작아지며 이로써 대량의 문서를 하나의 서버에 저장,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사한 기능을 가진 외산 제품이 현재 국내 시장에 진입해 있으나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제품으로 다양한 포맷의 문서관리 및 유통·배포 등에 필수적인 문서의 표준화 측면에서 훌륭한 대안이 될 뿐 아니라 한글코드 지원이나 파일크기·속도 등에서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인트라넷·인터넷 환경이 점차 발달해 범용화·고속화함에 따라 웹환경에서 어떠한 문서라도 전하고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민원을 처리하는 전자정부나 각종 자료를 보관하는 전자도서관, 원격강의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이버학교, 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다량의 데이터는 「젯다큐멘트 컨버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TIF 이미지 문서를 볼 수 있는 뷰어도 제공하고 있다.